최고 1만 6000원, 중학생 졸업예정자 1958명 혜택
2018학년도부터 충북도내 공․사립 고등학교의 신입생 입학금이 전면 면제된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조기 실현 일환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도내 고등학교 입학금은 급지에 따라 최고 1만 6000원, 최저 1만 1600원(방송통신고 4200원)이다.
입학금 면제는 도내 전체 공․사립 고등학교 및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공립고 61개교, 사립고 21개교, 방송통신고 2개교로 총 84교개다. 이 중 진천군은 6개교가 해당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군내 중학생 졸업예정자 1958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2700여 만원의 학부모 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 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오는 11월 도의회 심의를 거쳐 '충청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제고해 다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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