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교육발전공동체 운영 보름달 학교 호응
생거진천교육발전공동체(상임대표 김운우) 놀이홍보팀이 생거진천 전통시장 하늘정원에서 진행중인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보름달 학교'가 호응을 얻고 있다.
'보름달 학교'는 우리전통문화인 세시풍속을 가족, 이웃과 함께 체험하며 새롭게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진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매달 해당 세시별로 스토리텔링 감상, 세시놀이, 세시를 대표하는 만들기 체험, 계절별 세시음식 만들어 먹기, 도란도란 달빛 걷기 등으로 진행되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세시풍속인 '단오'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오이야기와 그네놀이, 단오선만들기, 쑥개떡먹거리 만들기, 달빛걷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보름달학교에 참석했던 학부모 김모(진천읍)씨는 "아이들과 함께 하늘정원에서 보름달이 뜨기를 기다리며 단오선도 만들고 쑥개떡을 만들어 먹으면서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잘 몰랐던 전통을 정확히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고 다음 프로그램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보름달학교는 오는 7월 27일에는 유두, 8월 24일에는 백중, 9월 14일에는 추석, 10월 19일에는 중앙절, 11월 16일에는 상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름달학교는 매달 세시에 맞춰 보름달이 뜨는 금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30분까지 전통시장 하늘정원에서 진행되며 전화접수(010-2766-7174·박선희 팀장)로 선착순 20가족(5세이상 )이 참여할 수 있다. 준비물은 돗자리와 물, 편안한 옷차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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