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영무예다음2차 아파트 후문 교통사고 위험
혁신도시 영무예다음2차 아파트 후문 교통사고 위험
  • 박경배
  • 승인 2018.09.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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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 “중앙선 절단·교통안전시설 설치 시급”주장 경찰서 교통계 “교통시설심의委서 부결 … 임의 설치 어려워”
혁신도시 영무예다음 2차 아파트 후문 대하로에 중앙선이 그어져 있고, 교통안전시설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혁신도시 영무예다음 2차 아파트 후문 대하로에 중앙선이 그어져 있고, 교통안전시설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영무예다음2차아파트 후문 대하로에 중앙선이 절단되지 않은 데다 교통안전시설도 전무한 상태에서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 불법 회전을 일삼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건너편에 (가칭)두촌초가 2019년에 개교되면 아파트 어린이들이 대하로를 건너 학교에 등하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선 절단, 신호등, 과속단속카메라,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민 박모씨는 “영무예다음2차아파트 정문에는 중앙선이 끊겨 있고 신호등 교통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안전하지만 후문 대하로엔 중앙선이 끊겨 있지 않고 교통안전시설도 없어 입주민들이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과 좌회전을 일삼아야 하는 형편”이라며 “도로 여건이 열악해 아파트 주민들을 본의 아니게 신호를 위반하는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천경찰서 교통계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의가 있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통시설심의위원회' 심의했으나 부결됐기 때문에 임의로 설치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며 “내년에 초등학교가 개교하고 어린이들의 통학에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한 번 심의를 해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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