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노인복지관 카네이션합창단 '화합상' 수상
진천군노인복지관 카네이션합창단 '화합상' 수상
  • 박선호
  • 승인 2018.09.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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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대회서 '행복의 나라' 열창

카네이션합창단이 '제4회 충북도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대회'에서 행복의 나라를 부르고 있다.
카네이션합창단이

진천군노인복지관 카네이션합창단(단장 이추자)이 지난 7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충북도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대회'에서 화합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도내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의 치매·중풍 극복을 위한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충북도내 11개 노인복지관에서 동아리 합창단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진천군노인복지관 소속 카네이션합창단은 이날 '행복의 나라'를 열창해 '단원과의 화합이 돋보이고 음률의 조회가 잘 이루어지는 팀'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합상을 수상했다.

이추자 카네이션합창단 단장은 "단원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모여 연습한 덕분에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네이션합창단은 군내 거주 60세 이상 노인 38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균연령은 80세가 넘는다.
최고령 회원은 87세 홍길남 씨이며 장수자회원이 가장 막내로 68세이다.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노인복지관에서 모여 합창연습을 하고 서로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실버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진천군 치매극복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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