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한천마당 앞 삼거리 교통안전시설 필요
덕산면 한천마당 앞 삼거리 교통안전시설 필요
  • 김미나기자
  • 승인 2018.11.12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행량 증가 불구 횡단보도 없이 점멸신호등만 깜빡깜빡 출퇴근시간 정체 심각 한삼로서 한천교방면 진입 어려워
덕산면 한천리 덕금로와 한삼로가 세 갈래로 나눠지는 한천마당 앞 삼거리가 차량통행 증가와 출·퇴근 시간 혼잡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절실하다.
이 삼거리는 덕산농공단지, 신척산업단지, 금왕읍·대소면 방면 등에서 덕산면 소재지로 향하는 차량들이 통행하는 곳으로 산업단지나 혁신도시로 가려는 차량들이 1개 차로에 몰려 혼잡한데도 불구하고 점멸등만 설치돼 있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한삼로에서 한천교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들은 출·퇴근시간의 경우 합목삼거리에서 용몽사거리 신호등까지 약 600m 이상 차량 정체가 심각해 덕금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
한삼로에서 한천교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은 대부분 음성 대소산업단지나 덕산농공단지에서 덕산면 면소재지로 진입하는 대형 트럭과 출퇴근 차량이 뒤섞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게다가 도로 중앙선이 퇴색돼 차로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이고, 횡단보도조차 없이 깜빡이 신호등만 설치돼 있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인근 주민 A(66) 씨는 “최근 몇 년 동안에 이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들이 급속도로 늘었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에 접촉사고를 많이 목격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곳에 신호등과 횡단보도 설치를 진천군에 요구했으나 올해 2차 추경에 반영되지 않았다.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대략 7000만 원 선이다.
군 관계자는 “이 구간에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올해 예산을 세우려 했지만 이번 2차 추경에서는 예산이 부족해 반영하지 못했다”며 “내년도 본예산에 다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산면 한천마당 앞 삼거리가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몰려 혼잡을 이루지만 횡단보도조차 없이 점멸신호등만 설치돼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덕산면 한천마당 앞 삼거리가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몰려 혼잡을 이루지만 횡단보도조차 없이 점멸신호등만 설치돼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