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와 주민들 마음 모아 사랑나눔 실천
성도와 주민들 마음 모아 사랑나눔 실천
  • 박경배기자
  • 승인 2018.11.12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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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감리교회,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 면에 기탁 기증된 물품 저렴하게 판매, 어르신들께 식사 제공
이월감리교회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달 31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이월감리교회가 지난달 20일 교회 잔디공원과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이다.
올해로 네번 째 열린 사랑나눔 바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려는 주민과 성도들의 마음이 합쳐져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나눔바자회에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여러 종류의 먹거리와 교인과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및 악세서리 신발, 가방, 생활용품, 도서, 장난감 등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됐다. 어린이들에게는 팝콘과 솜사탕이 지급됐고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했다. 성도들은 재활용품을 이용해 직접만든 수세미(극세사), 켄들, 수제비누, 수공예품 등을 판매했다.
김동수 이월감리교회 목사는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쓸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찬 이월면장은 “올 겨울 혹독한 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찬(가운데) 이월면장이 성금기탁 증서를 들고 박기동(왼쪽) 장로, 김동수 목사 등과 나란히 서 사진을 찍고 있다
▲ 이종찬(가운데) 이월면장이 성금기탁 증서를 들고 박기동(왼쪽) 장로, 김동수 목사 등과 나란히 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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