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34일간 본회의장 등에서 제272회 진천군의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군의회는 지난 21일 본회의장서 1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선 철도 소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문과 KTX 세종역 신설반대 건의문을 채택하고 상정된 15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군의회는 22일, 23일, 25일 등 3일 동안 군의원 6명이 나서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집행부 간부들로부터 답변을 듣는다.
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실·과 · 사업소 등에 대한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특위 마지막 날인 6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군의원들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진천군 발전과 군민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잘 추진됐는지를 점검하고 잘못됐거나 미비한 상항 등에 대해서는 보고서를 통해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7일부터 24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예결특위는 이 기간동안 낭비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예산 등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하는 등 군 재정이 효율적으로 편성되도록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2019년도 진천군 본예산안 총 규모는 지난해 예산 3843억 4856만 1000원보다 11.59% 증액된 4288억 8413만 6000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3726억 1284만 9000원이며 특별회계는 562억 7128만 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