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원 월정수당 18.5% 인상 될 듯
진천군의원 월정수당 18.5% 인상 될 듯
  • 임현숙
  • 승인 2018.12.17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비심의위, 월 290만 원에서 323만 원으로 인상 승인
주민 500명 대상 여론조사 거쳐 오는 24일 심의위서 확정

진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박충서)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내년부터 진천군의원 월정수당을 18.5%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잠정 인상율이 확정될 경우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한 의정비는 현재 매월 290만 원(연 3485만 원)에서 323만 원(연 3880만 원)으로 오르게 된다.
의정비심의위는 인구, 재정능력,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2.6%),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이같이 올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비심의위가 승인한 이번 잠정안이 확정되면 군의원 월정수당은 현재 월 180만 원에서 213만 원으로 33만 원 인상되고, 법률로 정해진 의정활동비 월 110만 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의정비 중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를 초과해 인상할 경우 지방자치법에 따라 여론조사나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다음주초까지 전화면접조사방식(CATI)으로 19세이상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비 최종결정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