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명수안, 대명루첸아파트 내년 초 착공 예정 사업비 5781억여 원 들여 33개 동 2450세대 건설
진천읍 교성지구에 공동주택 건립이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공한 (주)대명수안은 대명루첸아파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됨에 따라 내년 1분기에 33개 동 2450세대(지하4층~지상 29층)와 부대·복리 시설 착공 및 분양을 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명수안은 당초 2018년까지 기반시설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불황 및 공동주택 건설사업 승인접수 지연으로 난항을 겪어 왔다. 지난 2016년 공동주택설계에 착수했으나 주택건설사업계획은 지난 10월에야 승인이 완료됐다. 현재 교성지구 기반시설(토목) 공정율은 82%다.
지난달 발표된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정정고시에 따르면 교성지구 대명루첸아파트는 진천읍 교성리 466번지 등 54필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5781억 6575만여 원을 들여 대지면적 9만 2762㎡, 건축연면적 35만 2468㎡ 규모로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2021년 12월까지다.
군청 지역개발건축과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은 전 세대가 났고 대명에서도 전세대에 대한 감리지정을 요청한 상대다”며 “이에 따라 주택건설공사 감리자 모집공고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대명수안 관계자는 “내년 초 공사착공과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계별 공사계획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군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으로 국제문화교육특구 조성의 핵심사업이다. 진천읍 교성리 산 15-79번지 일원 35만 5227㎡ 부지(우석대 기증 약 13만 2000㎡)에 우석대와 연계한 대학 타운으로 조성된다. 주거(공동,단독,준주거)용지, 공공청사, 공원 등이 들어서며 계획세대수는 2524세대, 수용인구는 6562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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