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이선 회원 등단·수필집 출간 축하
이미선·이선 회원 등단·수필집 출간 축하
  • 황설영
  • 승인 2018.12.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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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빛깔 수필 문학회, 출간 문학전 개최
이선(왼쪽)·이미선 회원이 자신의 수필이 게재된 월간 '한국수필'과 계간 '선수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선(왼쪽)·이미선 회원이 자신의 수필이 게재된 월간

일곱 빛깔 수필 문학회(회장 민성순)와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난 6일 조명희문학관 소극장에서 송기섭 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문학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곱 빛깔 수필이 흐르는 강' 출간 문학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미선·이선 회원 수필가 등단 기념패 전달 및 악기 연주, 수필 낭독 등을 통한 축하무대와 회원 수필집 '일곱 빛깔 수필이 흐르는 강 제4집'과 다문화가정 주부 수필집 '내 마음의 둥지' 출간 기념 떡 케이크 절단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미선(여) 회원은 '나를 깨운다'와 '사십일만 삼백이십 원' 등 2편의 수필로 한국수필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이선 회원은 '코끼리의 자살'과 '어머니의 사랑' 등 2편의 수필로 선수필 신인상을 받아 수필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미선 회원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서 상처가 치유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직은 미숙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 회원은 “어쩌다 어른이 된 것처럼 어쩌다 수필가가 되었다”며 “앞으로 내 삶을 회고해 나가는 글을 쓰며 글을 읽는 이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하모니카, 기타, 색소폰 등 악기로 가요를 연주하고, 수필 낭독 등을 하며 2명의 수필가 등단을 축하했다.
일곱 빛깔 수필 문학회는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부터 '도란도란 이야기 문학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김윤희 강사의 지도로 진천에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수필로 풀어낸 '일곱 빛깔 수필이 흐르는 강' 제4집을 출간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작품을 모아 만든 수필집 '내 마음의 둥지' 는 한국어와 중국어 병행본과 한국어와 베트남어 병행본 등 2권을 각각 출간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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