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행 많은 광혜원 실원길 확장 시급
차량 통행 많은 광혜원 실원길 확장 시급
  • 박경배
  • 승인 2018.12.1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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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폭 좁고 갓길 없어 차량 교행 안 돼 사고위험 상존 광혜원고 이전으로 자전거와 보행 등·하교 학생 많아
광혜원리 코아루아파트 입구~신한은행연수원 부지 간 실원로가 노폭이 좁아 통행차량들이 교행을 하지 못해 정차돼 있다.
광혜원리 코아루아파트 입구~신한은행연수원 부지 간 실원로가 노폭이 좁아 통행차량들이 교행을 하지 못해 정차돼 있다.

광혜원면 광혜원리 실원로 코아루아파트 입구에서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부지 구간이 통행차량은 많은데도 불구하고 노폭이 좁고 갓길마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확장이 시급하다.
이 구간 300m는 예전에 관원천(일명 실원천)을 따라 개설됐으나 노폭이 3m에 불과한 상태에서 실원리 주민을 비롯해 광혜원면민과 외지인들의 차량 통행과 보행이 잦다.
더욱이 광혜원고등학교가 이전되면서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학교를 다니는 길로 이용하고 있어 등·하교 시에는 사고위험이 더욱 높다. 게다가 도로변에 식당도 위치해 있어 식사 시간에는 더욱 혼잡을 빚는다.
특히, 신월리 주민 60여 세대 160여 명과 중5리 30여 세대 주민 100여 명 등은 실원교차로가 있는 탑골로와 진광로를 이용해 광혜원 시가지를 왕래하려면 거리가 1㎞ 이상 되고, 시간소요도 많아 신월로를 이용하고 있다.
게다가 신한은행 진천연수원이 완공되면 차량 통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확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광혜원면 실원리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신원교차로와 진광로를 이용해 광혜원 시가지에 가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돼 모든 주민들이 실원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도로 폭이 좁아 불편이 많다”며 “밤에 운전을 할 경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통행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천군 관계자는 “군 자체 단기계획에는 실원로 확장이 잡혀 있지 않지만, 주민들이 도로 확장에 편입되는 사유지 보상에 찬성한다면 검토해볼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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