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황문희 씨 등 5명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행 박승구)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 5명이 지난 5월 9일 시행된 중입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어린 자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10주간 매주 3일이상 집중적으로 준비, 6명의 응시자 중 5명이 합격했다.
특히, 이들은 다문화가정의 부모로 좀 더 수준 높은 한국어로 자녀 교육에 기여하고자 검정고시를 치뤄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합격자 중 한 명은 “한국어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교육시간 내내 즐겁게 공부했다”며 “여기가 끝이 아니라 더욱더 공부해 한국에서 대학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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