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노 충북건설기계지부 진천지회 총파업 상경 투쟁 결의대회 출정식 가져
전건노 충북건설기계지부 진천지회 총파업 상경 투쟁 결의대회 출정식 가져
  • 박우동
  • 승인 2009.05.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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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임대차 계약서 의무 작성, 수급조절이행, 기본노동시간 쟁취를 위한 지속적 투쟁 전개
전국건설노조 충건기지부 진천지회 27일 총파업 상경 투쟁 결의대회 출정식 모습
전국건설노조 충건기지부 진천지회 27일 총파업 상경 투쟁 결의대회 출정식 모습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 진천지회는 27일 오전 10시 백곡천 둔치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27일 총파업 상경 투쟁 결의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은 27-28일 양일간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전국노조원 17,000명이 참석하여 표준임대차 계약서 의무 작성, 수급조절이행, 8시간노동 쟁취(시간외근무 수당쟁취),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에 앞서 열린 진천지회의 출정식은 조합원 125명중 100명이 참석하여 자신이 타고 온 건설기계를 백곡천 둔치에 정렬 주차하고 기름 값 상승과 물가인상 등에 따른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 진천지회 박종원 지회장은 “정부는 건설장비가 모자란다지만 실제로는 건설장비가 남아돌고 특히 여름 비수기에는 장비의 30%정도가 운용되는 실정이다. 업자는 장비사용 단가를 낮게 지급하려하고 단가도 맞지 않는 현시점에 정부는 불법시위는 엄정 대처한다면서 불법천지인 건설현장은 나몰라 하고 있다.”고 말하며 건설기계 노동자와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건설사에 엄정대처 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특수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파업 투쟁을 위해 50명은 상경하고 남은 조합원은 지역순회 사수대를 구성하여 거리투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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