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꾸러기 리틀야구단과 삼성라이온즈야구단 ’ 자매결연 협정식 열려
‘진천꾸러기 리틀야구단과 삼성라이온즈야구단 ’ 자매결연 협정식 열려
  • 김진수기자
  • 승인 2009.05.3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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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룡삼성라이온즈사장,"진천꾸러기야구단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약속



2009년 5월 30일(토) 오후 1시, 생거진천 사회복지종합센터 다목적실에서는 '진천꾸러기리틀 야구단이 한국 프로야구의 명문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라이온즈 김응룡 사장과 유영훈 진천군수, 김경회 전 군수를 비롯하여 많은 기관단체장과 내외 인사가 참석했고 아울러 문화방송 엄기영 사장 외 각 방송 및 언론사 사장들과 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축하 화한을 보내 자리를 빛냈다.

진천꾸러기 리틀 야구단(이하 야구단이라 함)은 현재 관내 2개 중학교(진천. 광혜원) 학생 20명과 5개 초등학교(상산. 한천. 만승. 삼수. 옥동. 초평) 학생 104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야구단은 조옥선 회장, 최철환 단장, 박해룡 총감독과 차태경, 이윤, 한종석, 이도훈 코칭스텝이 조직되어 있다.

야구단은 지난 2007년 10월 선수를 모집하여 첫 훈련을 시작하고 2008년 4월 11일 창단식을 가졌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25일, “KBO총재배 스포츠토토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 첫 출전한 이래,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왔다. 특히 창단 원년에는 “충북리틀야구연맹 회장기 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야구단은 덕산 한천야구단과 광혜원 만승야구단 선수까지 모집하여 점점 그 규모를 확대해왔으며, 작년 12월 야구단 전용구장 예산을 확보해 올해 4월에 전용구장을 1차 완공했다.

금일 결연식은 관계자들과 야구단원을 포함하여 2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와 야구단 조직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야구단 최철환 단장은 “충북 야구를 발전시켜 진천이 리틀야구의 성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야구 불모지인 진천 어린이들에게 야구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전용구장을 추가로 건설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국내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삼성라이온즈 김응룡 사장은, “공부를 잘하고, 사회와 국가에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야구를 하라”고 주문하였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연고구단인 삼성라이온즈가 대구.경북 지역 14개 리틀야구팀을 지원해왔는데, 연고지역 밖으로는 진천지역을 처음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김 사장은 야구로 꿈을 키우고, 희망의 닻을 올리는 진천꾸러기 리틀야구단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약속하며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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