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승초교, 인성·친환경 교육위해 모종과 식물 가꿔
만승초등학교(교장 임근섭)는 지난 4월 30일 인성교육과 친환경 교육을 위해 '만승마음밭'에 전교생이 여러 모종과 식물을 심어 가꾸어 오고 있다.
두달가량이 지난 현재 '만승마음밭'은 그 동안 전교생과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물도 주고 가꾼 덕분에 어느 덧 가지도 열리고 고추도 열매를 맺었으며 고구마와 옥수수, 상추, 콩 등 작물들도 잘 자라고 있다.
며칠 전에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몇몇 식물들이 빗물에 쓸려 가기도 했으나 새로 상추씨를 가져와 다시 심기도 하는 등 학생들은 열의와 정성을 보였다.
5학년 5반(담임 황동출)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번 식물 관찰보고서를 작성하며 식물의 잎은 어떻게 자랐는지 식물의 자란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거나 또 자신의 식물을 재배하면서 독특한 이름도 지어 주고 느낀 점 등을 솔직하게 기록해 학급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있다.
2학년 김나연 양은 방학을 앞두고 밭에 심은 고구마가 잘 자라줄지 걱정이라며 방학에도 가끔씩 찾아와 잘 자라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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