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초, 안경지원사업 및 눈 운동 프로그램
상산초는 지난 18일 학교 강당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안경 구입 및 교체시기를 놓쳐 학업에 불편함을 겪는 아동 42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시기능검사를 실시해 안경지원 사업 및 눈 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희망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다비치안경’과 함께 시행됐다.
이날은 ‘다비치안경’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시력측정용 장비를 이용해 시력을 개별 측정하고 눈 운동이 필요한 학생을 선정해 눈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안경테로 안경을 제작해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안경을 맞춘 한 학생은 “친구들을 볼 때마다 인상을 찡그려서 보거나 수업 중 칠판 글씨가 흐리게 보이거나 TV 시청할 때도 잘 보이지 않아 많이 불편했다”며 “시력에 맞는 안경 착용으로 자신감과 학습의욕이 높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현 상산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시력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꾸준한 시력관리로 학업은 물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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