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로 국가대표선수촌 입구 삼거리 야간 ‘무법천지’
진광로 국가대표선수촌 입구 삼거리 야간 ‘무법천지’
  • 박경배 기자
  • 승인 2019.01.1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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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차량 과속 · 신호위반 일삼아 사고위험 상존
주민들“신호 · 과속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시급”
광혜원면 회죽리 진광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구 삼거리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과속으로 질주를 하고 있다.
광혜원면 회죽리 진광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구 삼거리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과속으로 질주를 하고 있다.

 

광혜원면 회죽리 진광로(국도 17번)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구 삼거리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교통신호 무시는 물론 과속 등을 일삼고 있어 신호·과속위반 단속카메라 설치가 시급하다
본보 취재진은 지난 2일 밤우 이 곳을 통행하는 차량 상당수가 적색 신호가 들어왔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쏜살같이 달리는 것을 확인했다. 취재진이 30분가량 지켜봤으나 신호를 지키는 차들은 극히 소수였다.
진천읍에서 이월면을 통과해 광혜원면으로 연결되는 진광로는 주변에 산업단지는 물론 개별공장들이 산재돼 있어 대형트럭은 물론 승용차 등 차량통행이 많다. 여기에 연수원,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이 증가하고 있어 통행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로다.
특히 야간의 경우 신호를 무시한 채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트럭 등 대형차량들이 굉음을 발생시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소음 피행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매일 해가 지고 나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구 삼거리를 통해하는 차량 대부분이  과속을 일삼고 신호도 지키지 않는다”며 “새벽 등 조용한 시간에는 달리는 차량의 소음이 마을 안 까지 들리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 곳에 신호·과속위반 단속카메라 설치를 설치해 교통신호와 규정 속도를 지키도록 해야한다 ”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진광로에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예산 등 문제가 있어 주민들이 요구한다고 해 모두 신호·과속위반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수는 없다”며“지역의 관할 파출소에서 수시로 순찰을 돌아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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