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고난 벗어나 삶의 여유 가져
농번기 고난 벗어나 삶의 여유 가져
  • 박경배 기자
  • 승인 2019.02.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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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면농민회·작목반, 비닐하우스 콘서트 개최
이월면 주민들이 삼용리 비닐하우스에서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이월면 주민들이 삼용리 비닐하우스에서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이월면농민회와 면내 작목반들은 지난달 30일 삼용리 420-1 소재 김남은 농장에서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닐하우스 콘서트’를 가졌다.
농민회와 작목반은 농민들의 평소 생활 터전인 비닐하우스에서 공연을 함께하며 농번기의 고난에서 벗어나 은은한 음악의 맛을 느끼며 삶의 여유를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야니 김도연 꿈엔꿈 단장’의 음악에 맞춰 야씨식구(야니. 야농, 야을, 야송), 박시원(가수, 청주), 미스미스터(광대풍각쟁이, 청주), 장정상(색소폰연주, 청주) 고당 한기복(장구. 대전), 신언관(색소폰, 오창), 설촌(김용욱대금, 청주)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고, 주민들의 장기자랑도 선보였다.
이월면 삼용리 용사마을에 사는 한 주민은 “오랜만에 동네가 좋은 일로 떠들썩 해서 너무 좋다”며“이렇게 흥을 돋울 수 있는 시간을 매년 가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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