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22일 군청소년수련원(초평면 소재)에서 ‘GRDP 고성장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방안’ 연구발표대회 참가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의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진천군 GRDP(지역내총생산)가 충청북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군민의 실질소득 증가를 이끌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등 지역의 포괄적 성장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지용승 우석대학교 교수가 ‘GRDP의 올바른 이해’와 ‘진천군 GRDP 현황 및 경쟁력 강화’라는 2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기초역량을 높였다. 지 교수는 이어 각종 경제지표가 말해 주는 지역성장의 의미와 실질적인 개인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세심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운 전략사업담당관 주무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GRDP와 같은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진천군 GRDP 고성장이 군민의 실질적인 개인소득 증가를 이끌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동료들과 열심히 공부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RDP는 특정지역에서 경제활동 부가가치가 얼마나 발생했는가를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군의 총 GRDP는 5조 5600만 원이며,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3534만 원의 두 배를 상회하는 7629만 원으로 전국최상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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