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간선도로 곳곳 중앙차선 지워져 교통사고 위험
진천읍 간선도로 곳곳 중앙차선 지워져 교통사고 위험
  • 이재홍
  • 승인 2019.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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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로 남한강마트 ~ 성석교차로 간 차선 흔적조차 없어
문화3길 진천상고 인근, 남산길 개나리빌라 인근 등 지워져
남한강마트 앞 도로는 증앙 차선이 흔적조차 없이 지워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남한강마트 앞 도로는 증앙 차선이 흔적조차 없이 지워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진천읍내 간선도로 곳곳의 중앙선이 지워져 제대로 보이지 않아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줄뿐만 아니라 차량 접촉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어 도색이 시급하다.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본보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차선이 지워져 안 보이는 간선도로는 ▲읍내4구 중앙동로 남한강마트에서 성석교차로까지 250m 구간 ▲신정리 진천상업고등학교에서 원동교차로 방향 문화3길 450m 구간 ▲이면도로인 교성리 남산길 이마트24 앞에서 개나리빌라까지 30m 구간 등이다.
남한강마트에서 성석교차로까지 구간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차선이 지워진 채로 1년 이상 방치되고 있어 운전자들 간에 잦은 시비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대형차량들이 반대 차로까지 마구 침범해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 구간은 중앙차선이 보이지 않아 멋대로 좌회전을 하는 차량들이 많아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중앙동로를 자주 통행하는 김모 씨는 “겨울철에 눈이라도 오면 무척 혼잡해지는데도 차선이 보이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있어 도색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문화3길 가운데 진천상고 앞 도로는 차선도색이 흔적조차 없이 지워져 학생들의 등하교 시 사고 위험이 높다. 진천상고를 지나 원동교차로 방향으로 올라가면 도로확장공사 중이어서 중앙선이 퇴색되거나 아예 없는 곳도 있다.
교성리 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앞 남산길은 최근 도색을 해 차선이 분명하지만 이면도로인  이마트24 앞에서 개나리빌라까지 30m 구간은 도색이 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진천군 관계자는 “중앙동로의 경우 지난해 예산이 부족해 도색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 예산이 책정 돼 도색을 할 예정이고. 남산길은 최근 도색을 한 곳인데 일부 구간이 누락된 것 같아 다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화3길은 도로확장공사 중이라 지금 도색을 할 경우 세금 낭비 우려가 있어서 공사가 완료되면 도색을 하게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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