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경제 전망 밝다
진천군, 지역경제 전망 밝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3.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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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주요 고용지표 전국 최상위권
고용률 70% 달성 … 도내 1위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진천군이 주요 고용지표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진천군은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취업자수증가율 등의 주요 지표에서 충청북도 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진천군의 고용률은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70%로 조사돼 도내 평균보다 무려 6.6%p가 높았다. 진천군의 고용률은 지난 2017년 하반기 이후 3반기(1년 6개월) 연속으로 도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군은 고용률 고공행진이 높은 경제활동인구 비율과 양질의 풍부한 일자리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역의 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 인구를 제외한 경제활동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로서,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을수록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하다면 고용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진천군의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도내에서 가장 높은 71.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활동인구가 5만 명 이상인 전국 시·군 중 2위, 군단위 자치단체 중 1위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이다. 2018년 말 현재 진천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약 7만600명으로 그 중 경제활동인구는 약 5만500명(71.5%)이며 비경제활동인구는 약2만100명(28.5%)이다.
경제활동인구는 다시 취업자와 실업자로 나눌 수 있는데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이 고용률이며,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2018년 말 기준 4만 9400명에 달해 고용률을 비롯한 각종 고용지표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간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충북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보다 약 3000명 정도 많은 66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충북에서 고용여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진천군의 취업자 수는 15.4%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전체 시·군 중 4위, 군단위 자치단체 중 1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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