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초등학교(교장 박순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를 학교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전교생이 학교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학교 사랑의 날 행사는 제96회 개교기념일인 4월 1일을 맞이해 선배들이 실천해온 학교 사랑의 전통을 이어가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그 뜻을 두었다.

지난 25일에는 저학년들이 운동장의 쓰레기를 줍고 운동장 돌을 고르며 학교를 사랑하는 활동을 했으며, 고학년들은 학교 주변 및 하천에서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초평초의 대지를 기증해주신 고 김긍현 선생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그 뜻을 기렸다.

이 외에도 학교를 위해 우리가 몸소 실천할 것이 무엇인지 학급별로 생각해 보며 우리학교 모습 그려보기, 교가 부르기 및 가사 바르게 외워 적기, 학교 사랑 글짓기, 행복한 학교생활모습 그리기 등 다양한 학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주원(6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를 위해 학교 터를 기증하신 김긍현 선생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무엇이든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