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이 부족한 농번기 농가나 중소기업에 자원봉사자 연결
인력이 부족한 농번기 농가나 중소기업에 자원봉사자 연결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4.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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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봉사단체와 ‘생산적 일손 봉사 동참 협약식’ 체결
송 군수(맨 앞줄 가운데)와 김광희 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백곡면에 있는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도라지 씨뿌리 심기 작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 군수(맨 앞줄 가운데)와 김광희 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백곡면에 있는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도라지 씨뿌리 심기 작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과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는 지난 4일 생산적 일손 봉사의 참여 분위기 확산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진천읍 주민자치회, 진천 남·여 의용소방대, 국학 기공, 진천농협 노래봉사단, 새롬이집수리 자원봉사단, 진천군 생활개선회 등 6개 자원봉사 단체와 더불어 ‘생산적 일손 봉사 동참 협약식’을 체결하고 생산적 일손 봉사를 통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의 농가나 생산활동에 일시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자원봉사자를 연결하여,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봉사자에게는 1일 4시간 이상 활동하면 실비 2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송기섭 군수는 이날 진천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농가시설을 둘러보고 도라지, 파 수확 및 포장, 주변 환경 정비 등을 도우며 농장주와 자원봉사자들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군수는 “생산적 일손 봉사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홍보하겠다”며 “일반 군민과 각급 사회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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