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체육 꿈나무들이 지난 5~6일 청주, 충주, 진천, 음성 등 도내 일원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된 제48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진천군 대표로 출전한 초·중·고교 선수들은 육상, 수영, 핸드볼 등 총 11개 종목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4개를 획득했다.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충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해 도내 11개 시·군의 초등부 1031명, 중등부 1107명, 특수학교(급)부 309명 등 2447명의 선수와 787명의 임원을 포함한 총 32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박상진(상산초 6학년) 학생은 평영 50m, 평영 100m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혼계영 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3관왕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산초 핸드볼부와 진천중 핸드볼부는 나란히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한 힘든 훈련을 이겨낸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진천군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제48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군내 초·중·고교 선수는 다음과 같다.

■금메달

▲육상 = 높이뛰기 김태협(진천중), 이가현(만승초) 포환(남자) 윤경진(한천초)
▲수영 = 평영100 박상진(상산초), 평영50 박상진(상산초), 접영100 조은휘(상산초), 자유형50 한창희(옥동초), 자유형50 배은솔(옥동초), 자유형200 이종민(진천중), 혼계영200 박상진(상산초), 지형근(상산초), 정현우(삼수초), 성재준(삼수초) 등 4명
▲태권도 = -58kg 남 조현서(만승초) -54kg 여 원혜림(만승초) -40kg 여 정혜인(광혜원중)
▲핸드볼 = 상산초 핸드볼부, 진천중 핸드볼부
▲복싱(진천중) = 63kg 정주호
▲레슬링(진천중) = 이현준(39kg그래꼬), 김민규(45kg그래꼬) 박희성(48kg그래꼬), 박성호(92kg자유형)
▲씨름(삼수초) = 용사급 임규대, 역사급 이수용
▲카누(진천여중, 이월중) = C-1 오태양, C-2 오태양·김승태, K-2 김가영·주보배
▲유도 = -90kg 이찬울(진천중)
▲(특수)육상 = 400m(T20) 김예진(진천상고), 원반(F20) 서나영(진천상고)
▲(특수)배드민턴 = 남단식 전영환(진천상고), 남복식 전영환·사강민(진천상고), 혼복 강민·김수민(진천상고)

■은메달

▲육상 = 포환 남 조준연(상산초) 포환 여 박소은(서전중)
▲수영 = 배영50/100 지형근(상산초), 평형100 안창현(상산초), 자유형200  한재유(옥동초), 배영50 한창희(옥동초), 배영50 배은솔(옥동초), 자유형50/접영50 김민지(옥동초), 접영50/100 정현우(삼수초), 배영100 정현택(삼수초), 혼계영200/계영400 조은휘(상산초), 배은솔(옥동초), 김민지(옥동초), 정윤정(삼수초) 등 4명
▲태권도 = -36kg 박승미(이월초), -50kg 강채린(이월초), -77kg 심규민(광혜원중)
▲복싱(진천중) = 52kg 박민혁
▲카누(진천여중, 이월중) = C-1 김승태, K-1 김가영
▲(특수)육상 = 400m(T20) 김하정(진천상고), 멀리뛰기(T20) 김하정(진천상고), 800m(T20) 김예진(진천상고), 100m(T20) 김은별(진천상고)
▲(특수)배드민턴 = 여단식 김수민(진천상고)

■동메달
▲육상 = 80m 정경미(구정초), 멀리뛰기 한혜란(만승초)
▲수영 = 자유형100 한재유(옥동초), 접영50 조은휘(상산초), 접영 50/100 정윤정(삼수초), 배영 50/100 윤성원(서전중), 계영 박상진(상산초), 한재유(옥동초), 윤주혁(옥동초), 정현우(삼수초) 등 4명
▲태권도 = -38kg 송건우(이월초), -46kg 김건우(옥동초), -54kg 유영도(만승초), -58kg 장승호(옥동초), -42kg 정지현(만승초), -46kg 김성연(옥동초), -41kg 박주호(광혜원중), -53kg 전재현(광혜원중), -69kg 박승빈(서전중), -48kg 안소연(광혜원중), -63kg 이채은(진천여중)
▲씨름(삼수초) = 청장급 이형광, 경장급 서강석, 장사급 김승준
▲카누(진천여중, 이월중) = K-1 주보배

김미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