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경 ㈜협동 회장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진천상신초등학교의 초대 학교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8일 제1회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심상경 회장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경영에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 대표와 지역인사가 참여해 학생·학부모·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 반영하기 위한 교육수요자 중심의 민주적 참여기구다.
심 위원장은 “이번 계기로 학교운영의 자율성 확보 및 자치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천상신초등학교 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상신초등학교 동문으로서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위기에 처했을 때 학교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위해 학교버스를 마련할 때 1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 2009년 동문회장을 역임할 당시 동문체육대회 추진이 어려울 때 500만 원을 쾌척하고 2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는 등 동문체육대회 명맥을 이어나갔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0~2018년에는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씩 총 6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수 감소에 따른 모교의 어려움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상신행복나눔 오케스트라 조직 및 진천상신초등학교 학교이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운영위원장은 우석대학교 주임교수 시절 진천군과 충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CEO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으며, 진천상공회의소 회장과 진천군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청주 지방검찰청 조정위원, 청주지방법원 인사조정위원, 시사저널 예술관 고문, 진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