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3년 … 명품도시 도약 기반 마련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3년 … 명품도시 도약 기반 마련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4.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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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대규모 투자유치
‘양적 성장 → 질적 성장’ 강화 정책추진 초점
송기섭 군수가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3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송기섭 군수가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3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 17일 취임 3년간 군정을 이끌며 느낀 소회를 밝히고 명품도시 건설에 대한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 군수 취임 이후 진천군의 인구는 1만1천여 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16.2%로, 이는 전국 280여 개 기초자치단체 중 7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송 군수는 이 수치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동주택 공급, 정주 여건 개선 등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의 결과로 해석했다.
 
또한, 송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대 현안으로 설정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그 결과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등의 우량기업을 지역으로 자리 잡게 하며 재임 3년간 총 5조 1천억 원대의 기록적인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 충북도 발표에 따르면 진천군의 주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7629만 원이다.
 
이후에도 중앙부처 재직시절 쌓아온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OC 확충 및 공공기관을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구체적으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국도 21호선 확장사업 예타면제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중부고속도로 확장 추진 ▲중부권 고속전철망 구상 발표 등 도시 접근성 확대를 통한 장기적 지역발전 기반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2017년 송 군수가 전국 혁신도시협의회를 대표해 건의한 혁신도시지원법 발의안이 법제화되었고,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돼 100억 원의 주민 정주 여건 예산이 반영되기도 했다.
 
다른 한편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합의료센터 건립에도 이바지했다.
 
송 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군정을 추진해 왔던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정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의 성원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남은 민선 7기 기간은 우리 군이 현재까지 각 분야에서 달성해 왔던 양적 성장을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정책추진에 더욱 매진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우리 군이 경쟁력을 갖춘 각종 성장동력을 발판 삼아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확립 등 더욱 전략적인 군정추진을 통해 조기 시 승격 달성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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