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모 사업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 고취
숭모 사업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 고취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4.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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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선생 순국 102주기 추모식 성료
송기섭 군수가 제를 올리고 있다.
송기섭 군수가 제를 올리고 있다.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의 순국 102주기 추모식이 지난 22일 그의 영정이 모셔진 숭렬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진천군, 충청북도, 보훈처가 후원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한창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임규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등 각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설 선생은 1907년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고종의 특사로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박람회에 파견됐다가 일본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고 러시아에 머물며 항일운동을 전개하던 중 1917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102주기 추모식을 통해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숭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이어지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8월 고등학생 20명과 함께 보재 이상설 선생의 발자취를 직접 돌아보는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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