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문난 은행 - 진천신용협동조합
우리동네 소문난 은행 - 진천신용협동조합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5.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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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착한 은행
진천읍 중앙북로 60에 위치한 진천신협협동조합 외관
진천읍 중앙북로 60에 위치한 진천신협협동조합 외관

 

신협중앙회 경영실태평가 1등급 조합으로 인정
조합원 7650여 명, 문턱 낮은 ‘든든한 금융기관’

 

사회 공헌 기금 운영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따듯한 금융기관’ 진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상관·이하 진천신협)은 무엇보다 ‘사람’을 중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착한 금융기관이다. 진천신협 정신이자 목표인 ‘일인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일인을 위한다’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일맥상통한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리 동네 착한 은행 진천신협을 만나보자.

2018년도 조합자산 1천여 억 원 달성
진천신협은 신협중앙회 경영실태 평가 1등급 조합으로 인정받을 만큼 안전한 금융기관이다. 조합재무 건전성 강화를 우선시 한 결과 2018년도 말 조합자산 1038억 원으로 2017년 대비 9.97% 성장률을 보이며 명실상부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조합 순자본비율은 2017년도 말 5.27%에서 2018년도 말 기준 5.58%로 0.31% 포인트가 개선됐다.
특히 진천신협은 정부의 서민을 위한 서민금융정책 대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 햇살론 시행 취지를 조합원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알림으로써 대출 취약부분의 사잇돌이 되고 있다. 햇살론 취급 대상이 되지 않는 저 신용등급자 및 시중은행에서 대출의 취급이 어려운 서민들은 가계대출(담보·신용)로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진천신협에서 30년 넘게 재직하고 있는 오항교 전무는 “1989년도 입사 당시에는 조합 자산이 32억 원 이었다”며 “임·직원 모두가 신뢰와 정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또한 조합원들이 믿음을 가지고 뒷받침 해줬기 때문에 오늘의 진천신협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3만원 출자로 조합원 자격 가져
진천신협은 1969년 3월 18일 창립된 이래 현재 조합원 7650여 명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이끌어 나가고 있다. 연령, 직업 상관없이 진천군내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가입신청서와 함께 출자금(3만 원 이상) 납부 시 모두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 출자금은 진천신협의 자본금이 되어 조합의 자산으로 이용된다.
진천신협은 운영 수익에 따라 매년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을 지급한다. 이는 최소한의 운영비만 남기고 잉여를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에게는 수수료 감면,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 및 진천장례식장, 백악관 장례식장 이용 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조합원들은 진천신협의 주인으로서 경영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월 15일 화랑관에서 열린 진천신협 제47차 정기총회에는 14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해 작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서 승인 및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과정에서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민주적으로 평등하게 행사했다. ‘민주, 평등, 정직, 공개’를 외치는 신용협동조합의 가치와 아주 잘 맞는 대목이다.

진천신협협동조합 내부
진천신협협동조합 내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편의 제공
진천신협은 진천중앙시장과 상생협력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카드체크기(VAN)사업 및 파출업무를 통해 영업에 바쁜 상인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만의 독특한 상품 VAN 사업자 대출, 일일상환 대출, 신용대출 등으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문턱을 낮추고 시장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5일장이 서는 날 노점상, 상가에 잔돈교환 및 ATM(자동화기기)도 운용하고 있다. 
진천군과는 ‘진천사랑상품권 판매 협약’을 체결해 진천군 군내 음식점 및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판매 및 수납함으로써 조합원 및 군민들의 편익 도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천신협은 이 외에도 사회의 사각지대와 저소득층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신협 사회공헌재단과의 협약으로 매년 진천군 사회 단체 및 조합원 중에서 기부 대상자를 선정해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수매트, 온수요, 연탄나눔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진천신협 임원들은 20여 년 째 해마다 예산 1000만 원을 책정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진천사랑 상품권으로 군내 경로당에 유류 지원비를 전달해 대한노인회진천군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서민을 위한 든든하고 착한은행으로 지역 여러곳에서 봉사와 선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진천신협의 지역사랑이 빛난다.

■위       치 : 진천군 진천읍 중앙북로 60
■운영시간 : ▶동절기 9시~오후 5시 30분 (시간외 근무 오후 5시 30분~6시 30분)
                     ▶하절기 9시~오후 4시 (시간외 근무 오후 6시~7시)
                     ▶토요일 9시~오후 2시
■대표전화 : 043-534-4611

 


인터뷰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서민금융입니다”
 

박 상 관진천신협협동조합 이사장
박 상 관진천신협협동조합 이사장

 

박상관(67) 이사장은 지난 1980년 진천신협 평직원으로 입사해 33년간 재직을 하고 전무로 퇴직했다. 진천신협 제12대, 제13대 상임 이사장으로 연임하며 재임기간 동안 조합의 재무 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자본의 적정성 등 조합 자산 증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조합원이 없는 진천신협은 없다”며 “조합원이 함께, 같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진천신협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서민 금융의 역할로서 진천신협은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할 것”이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있는 모든 금융기관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2월 26일 대전 신협중앙회에서 개최된 제4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회장 표창패를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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