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여성회 진천군지회
재향군인여성회 진천군지회
  • 엄일용
  • 승인 2019.05.1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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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부드러움과 어머니의 강함으로 봉사하는 사람들
회원들이 자연정화 활동을 하면서 수거한 쓰레기 등을 모아놓고 기념촬영을 했다.
회원들이 자연정화 활동을 하면서 수거한 쓰레기 등을 모아놓고 기념촬영을 했다.

 

진천 사랑 마음 모아 어려운 이웃에 봉사 몸소 실천
군부대 위문, 안보현장 견학 등 안보의식 고취 활동

 

재향군인여성회 진천군지회(회장 성한경, 이하 진천재향군인여성회)는 똘똘 뭉친 협동심으로 여성의 부드러움과 강한 어머니의 역량을 힘껏 발휘하며 안보의식을 고취 시키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진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과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계몽 및 봉사활동, 국내외 여성단체와 협력 및 민·군 관계 유대강화 사업협조와 지원을 한다. 또한 재향군인회의 활동지원, 상호 친목도모 및 복지증진 등 향군여성회의 설립목적 달성을 위한 필요한 사업을 하고 있다.

현역출신 및 군인가족으로 구성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진천재향군인여성회는 현역출신(여군, 간호장교) 및 군인가족으로 구성돼 22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굳건한 안보의식과 여성단체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성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이루는 일에 적극 동참한다.
또한, 전쟁 기념관, 판문점 및 땅굴 견적지 순례, 군부대 위문 등 안보현장 견학, 안보학술대회 및 안보정세 교육 참여, 정부 및 단체 등, 외부기관 안보포럼, 공청회참여 등의 안보의식 고취 활동도 활발하게 한다.
이밖에도 불우이웃, 독거노인, 결손가정, 불우시설방문 및 봉사, 수해지역 복구활동 및 보훈병원 환자위문, 자연보호활동, 나무심기, 환경정화운동 등의 그린활동을 실시하며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및 기초질서 확립운동을 통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다.
독거노인 반찬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
진천재향군인여성회는 독거노인 반찬봉사, 목욕봉사, 생신상 차려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결연활동으로 친정어머니, 자매 역할을 해주면서, 우리말 학습시간대에 애기 돌봄 봉사를 실시해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시집온 여성들이 우리사회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직접적이면서 적극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성한경 회장은 “회원들의 평균연령이 40~50대로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거노인 대상자가 새로이 생기면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지속되도록 도우며, 직접 세심하게 살피며 보듬어주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다문화 가정 여성, 결혼 이민자와의 자매결연, 친정엄마 맺어주기 등 결연 활동 역시 단순하게 정해진 봉사를 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어머니와 자매결연을 맺게 해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른 단체와 연계해 자연보호활동 및 청소, 내 주변 그린활동, 기초생활 질서 지키기 활동 등의 캠페인을 펼치고 국가 안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 간 유대관계 ‘끈끈’
진천재향군인여성회는 순수하고 실질적인 봉사에 초점을 맞춰 앞치마를 단단히 두르고 회원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 흘려 헌신봉사 하고 있는 단체로 유명하다.
때문에 회원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다. 평소 서로 간의 긴밀한 연락과 소모임을 가지면서 회원들 간의 돈독한 친목으로 유대관계도 끈끈하다. 이에 따라 봉사 활동이나 안보 활동에서 단합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
회원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무슨 활동이든 한 사람의 생각보다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모아 더 좋은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한다. 지금의 활동보다 더 크고 꼭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인터뷰

“무슨 일이든 멈춰있으면 안된다”

성한경 회장
성한경 회장

 

취임 2년을 맞고 있는 성한경(55)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 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실천 할 수 없는 것이 헌신봉사” 라며 “무슨 일이든 멈춰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덕산중학교(26회)를 졸업하고 청주일신여고를 졸업한 진천군 토박이다. 결혼하면서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에서 3년 여간을 살았지만 그리던 고향으로 귀향해 벼, 수박, 오이, 인삼 등 많은 농사를 지으면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회원들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서 더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친목과 봉사활동을 더욱 힘차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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