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읍’ 승격 확정
덕산면 ‘읍’ 승격 확정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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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덕산읍으로 정식 개청, 기념식 개최
6월 28일부터 미래포럼·주민 참여 행사 추진
진천군청에 덕산읍 승격 확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진천군청에 덕산읍 승격 확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상주인구 9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진천군이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덕산면의 ‘읍’승격 승인을 확정받았다.  
군은 오는 7월1일자로 ‘덕산읍’으로 정식 개청을 준비중이며 이로써 군은 2읍 5면의 행정체제를 갖추게 된다. 
지방자치법상 ‘읍’ 설치 요건은 인구 2만명 이상이며, 대통령령으로 정한 세부조건은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의 인구비율이 전체인구의 40% 이상’, ‘상업·공업 등 기타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비율이 전체가구의 40% 이상’을 근거로 한다.
덕산면은 4월말 현재 인구 2만 3164명, 시가지 구성 인구비율과 도시산업 종사자 가구비율이 각각 80.3%, 82.6%를 나타내 법령이 정한 ‘읍’설치 요건을 여유 있게 충족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달 19일 실시된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의 현지실사를 통해 이 같은 지역요건에 대한 현황 확인이 진행된 후 이번 읍승격 승인으로 이어졌다.
이는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과 최근 3년간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신척·산수·송두산업단지 100% 분양 달성 등 주택정책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이 인구증가 효과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현재 ‘읍’승격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 공식 승격을 목표로 자치법규 제정, 각종 공부 및 대장 정비, 도로 및 시설물 등 안내표지판 정비 등의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
아울러 군은 덕산읍 승격에 맞춰 주민들의 축하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오는 6월 28일부터 승격 당일인 7월 1일까지 덕산읍 개청 기념식을 비롯해 가요프로그램 공개방송, 힐링콘서트, 문화공연, 교향악단 초청공연, 덕산읍 발전 미래포럼, 공공기관 개방의 날 행사, 덕산 꿀수박 시식회 등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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