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대규모 ‘어울림 꽃 단지’ 조성
혁신도시에 대규모 ‘어울림 꽃 단지’ 조성
  • 고은석
  • 승인 2019.05.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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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덕산면 두촌리 일대 나대지에 유채꽃 등 식재
덕산면 두촌리 3163번지 일대 나대지에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있다
덕산면 두촌리 3163번지 일대 나대지에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있다

 

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 일대에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해 혁신도시 및 인접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혁신도시 어울림 꽃 단지는 덕산면 두촌리 3163번지 일대 나대지 46만 1981㎡(약14만평)를 활용해 조성 중이다.
도는 2억원을 투입해 유채꽃, 양귀비꽃, 청보리 등을 식재했고 포토존, 바람개비, 동물농장을 추가 설치해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꽃 단지는 그 동안 잡풀 및 잡목이 무성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쳐 많은 민원이 발생한 혁신도시 내 나대지에 대한 환경개선 대책으로 마련됐다.
현재 이곳에는 유채꽃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고, 청보리는 푸른 물결을 이룰 정도로 자라고 있으나, 양귀비꽃은 가뭄 등으로 늦어져 6월 이후에나 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꽃단지는 볼거리 및 힐링공간을 만들어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널리 알리고,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가을에도 꽃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코스모스 등을 식재해 봄, 여름, 가을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꽃 단지의 공식 개장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개장식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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