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사고 예상지역에서 예방 활동
진천소방서는 7일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활동에 나설 119시민수상구조대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활동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진천군 내 수난사고 예상지역 3개소(농다리, 소두머니, 지곡교)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자격 조건은 진천군 내 거주자로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 및 응급처치 과목 이수자, 의용소방대원 등은 우대 선발 대상이며, 주요활동으로는 ▲수변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활동, ▲기타 물놀이 안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진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에서는 선발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일비와 급식 및 유니폼이 제공하며, 활동을 마친 후에 119시민수상구조대 경력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진천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진천군 수난사고 예상 지역에서 최근 11년간 단 한건의 인명피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으며 충북 내 수난사고 예방에 혁혁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7월 8일에는 문백면 농다리를 건너려던 탐방객 2명이 실족해 물에 휩쓸려가는 것을 당시 진천남성의용소방대소속으로 근무 중이던 수난안전요원이 발견해 진천소방서 구조대원들과 무사히 구조한 사례도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119시민수상구조대 가입에 관심이 있거나 자세한 설명을 필요로 하는 진천 군민은 진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043-539-8153)로 유선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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