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전통 놀이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가 마련한 이날 대회는 각 읍면 분회에서 40여명의 바둑, 장기 동호인들과 70명의 한궁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다.

박승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과 장기 및 한궁은 뇌건강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가 이어가야할 전통놀이”라며 “오늘 참여한 어르신들이 승패를 떠나 서로 지혜를 주고받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노인회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성종)와 진천전문건설협회(회장 이진규)에서 노인회 발전기금 500만원과 한궁대회 후원금 200만원을 박승구 자회장에게 전달했으며, 대한한궁협회 정희종 사무총장이 한궁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대회결과 각 부문별 상위 입상자는 충북도연합회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진천자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