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읍 승격,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큰 의미”
“덕산읍 승격,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큰 의미”
  • 엄일용 기자
  • 승인 2019.06.28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기섭 군수, ‘덕산읍 승격 기념’ 축하 기자회견 개최
28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기념식 및 부대행사 추진
송기섭군수가 군청 브리핑룸에서 덕산읍 승격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기섭군수가 군청 브리핑룸에서 덕산읍 승격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7월 1일 덕산읍 승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송기섭 군수, 박충서·윤재선 읍 승격 추진공동위원장의 공동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 됐다.

송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오는 7월 1일은 100년이 넘는 덕산면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덕산읍 시대가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날”이라며 “덕산면은 지난 2015년까지 인구가 5000여 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충북혁신도시의 조성과 전략산업의 육성을 통한 근로자들의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11월 인구 2만명을 돌파해 읍 승격 요건을 갖췄고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읍 설치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시가 아닌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순수하게 인구증가를 통해 읍 승격을 이뤄낸 것은 드문 일이며 지난 연말에 2만 명을 돌파했던 덕산면 인구가 현재 2만 4000명에 육박한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노력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또 박충서 공동 위원장은 “덕산읍 승격은 단순히 법령상의 행정구역 단위의 변경이 아닌 지금까지 덕산읍이 역동적인 진천군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충북혁신도시와 덕산읍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미래식품산업, 첨단4차산업 등의 육성에 주력하며 더욱 튼튼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선 공동 위원장은 “덕산읍 승격을 기념해 여러가지 행사를 추진해 진천군을 비롯한 덕산읍의 발전상을 알리고 이 지역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시켜 나갈 것을 대내외에 선포할 것”이라고 말하고 “내실있게 준비한 주민 축하행사에 참석해 덕산읍 승격이라는 역사적이고 감격적인 현장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