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우리 엄마 한국사람이에요’ 구연으로 실력 발휘
성암초등학교 정하윤(1학년) 학생이 지난 7일 청주시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충북어린이 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날 동화 ‘우리 엄마 한국사람이에요’를 구연한 정하윤 학생은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물의 말을 실감나게 잘 표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 양은 “학교 방과후 동화구연부에서 동화구연을 배웠는데 배우는 동안 무척 재밌었어요”라며 “동화구연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영 성암초 방과후 동화구연부 강사는 “하윤이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유치부 금상을 수상했던 표현력이 뛰어난 학생이다”며 “자신감 있게 관객들을 바라보며 구연한 모습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색동어머니회충북청주지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충북 어린이 동화구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화구연을 통해 발표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유치부 20명과 초등부 20명 등 총 40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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