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중, ‘교육공동체의 날’ 운영
덕산중학교는 지난 10일 1학기 교육활동을 평가하고 공동체 정신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공동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진행한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교과 활동의 활동 결과를 전시하고 감상과 함께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술보따리 활동의 일환으로 뮤지컬 공연팀과 상신초등학교 학부모회 우쿨렐레 동아리를 초청해 교내음악회도 개최했다.
음악회 후에는 모둠별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함께 소통하는 교육활동에 대한 설계와 평가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덕산중은 초록학교를 운영하며 생태와 자연환경에 대한 활동을 했으며, 이날 삼겹살과 곁들인 상추와 감자 등의 먹거리는 직접 학교 텃밭에서 농사체험을 통해 수확한 것을 사용했다.
이윤호(3학년) 학생은 “덕산중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살구잼을 만들어 먹으며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공감능력과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며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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