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총력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총력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7.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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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광혜원면 지역 집중 실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초평면 일대에 드론이 방제를 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초평면 일대에 드론이 방제를 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부터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무인항공기(드론)을 이용한 방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예방나무주사 1차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완전 방제를 위해 이달 초부터 다음달 말까지 월 3회에 걸쳐 드론방제를 실시중이다.
드론 방제는 지상 방제가 어렵고 정밀 방제가 필요한 지역에서 실시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초평면, 광혜원면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총 방제면적은 59.4ha로, 19.8ha씩 3회에 걸쳐 오전 7~12시에 진행되며, 인체나 가축, 양봉에 영향이 적은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사용하여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난해 8월 광혜원면에서 최초 발생해 현재까지 총 7본의 감염목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방제사업 추진 및 드론 예찰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앞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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