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고등학교(교장 한상훈)는 지난 5일 혁신도시 내 모처에서 서전고 지역사회협력위원회(위원장 김주영) 2019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역사회협력위원 위촉 및 2019년도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추진 사업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기 전 진천향교 전교,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박영자 덕산읍 부읍장등 3명이 신규 협력위원으로 위촉됐고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 정상화와 4차 산업혁명 등 전환기 교육혁신을 향한 서전고의 일반계 고교체제 운영에 대한 평가와 금번 첫 고3 학생들의 입시를 준비하는 서전고의 대응방안, 현 입시교육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주영 위원장은 “대학입시 결과로 명품학교가 만들어지는 현실에서 고3학생들을 위한 입시교육에 대한 서전고의 고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해 지역 대학과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협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용기 전 전교는 “모든 학교의 질을 같게 하는 의도의 평준화 교육의 장점도 있을 수 있지만 전형화된 교육의 틀을 유지하면서 학생 개인의 잠재력있는 부분을 극대화시키는 수월성 교육이 우수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구성된 서전고 지역사회협력위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라는 비전에 맞춰 군청,교육청, 시민단체, 혁신도시 내 교육관련 연구소와 문화예술계, 언론계, 업계 등 교육과 관련된 지역인사 15명 내외가 참여하고 있다.
위원들은 분기 1회 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운영방향에 대한 자문 및 평가, 교육과정 과 관련된 전문영역의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