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2차~상신초 직선거리 고가다리 설치해주오
영무2차~상신초 직선거리 고가다리 설치해주오
  • 김미나 기자
  • 승인 2019.07.19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봉공원~상신초간 통학로 개설했지만 개선방안 필요
어린 학생들 교통안전 위해 고가다리 설치 주장 제기
영무예다음2차 아파트 후문 인근 인도에서 바라본 통학로 입구
영무예다음2차 아파트 후문 인근 인도에서 바라본 통학로 입구

 

진천군은 영무예다음 2차 아파트와 진천상신초등학교 및 서전유치원을 잇는 통학로가 없어 먼거리를 돌아서 통학해야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 6월 원봉공원~상신초등학교간 통학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는 여전히 불편함이 남아 있어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월면에 있던 상신초가 올해 3월 충북혁신도시로 이전되면서 영무예다음 2차 아파트 학구는 옥동초등학교에서 진천상신초로 조정됐다. 진천교육지원청이 올해 4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무예다음 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진천상신초 학생들은 전학생과 신입생을 포함해 총 75명이 다.
영무예다음 2차 아파트에서 상신초는 직선거리로 250m에 불과하지만 1㎞ 이상을 도보로 우회해야하는 불편함이 따라 군이 예산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폭 2.5m 총연장 150m의 통학로를 조성한 것이다.
통학로 조성으로 학생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영무예다음 2차 아파트 정문에서 통학로까지는 5차선 도로를 건너야하고 후문에서는  횡단보도 2번을 건너 통학로 입구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어린 학생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후문에서 통학로 입구까지 고가도로를 설치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278회 진천군의회 제6차 본회의에서 장동현 의원은 “영무 2차 후문에서 직선거리로 사람이 건너다닐 수 있는 고가다리를 내면 어린 학생들이 교통의 불편함과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당시 답변에 나선 김평환 전략사업담당관은 “주민들의 요청으로 통학로 개설을 하게 됐는데 또 이제 큰 대로가 남아있고 다시 고가도로를 설치해야 되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주민들 의견을 청취해서 최대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