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방울토마토 대만에 첫 수출 ‘쾌거’
생거진천 방울토마토 대만에 첫 수출 ‘쾌거’
  • 엄일용 기자
  • 승인 2019.08.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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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 조성현 농가, 미니찰·베타티니 방울토마토 900kg 첫 출고
지역 주민, 군 관계자, 군의원 등이 문백에 위치한 생거진천 토마토 영농조합법인의 생거진천 토마토 대만 첫 수출을 축하하고 있다.
지역 주민, 군 관계자, 군의원 등이 문백에 위치한 생거진천 토마토 영농조합법인의 생거진천 토마토 대만 첫 수출을 축하하고 있다.

 

문백면 은탄리에서 재배한‘생거진천 방울토마토’가 지난 7일 첫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생거진천 방울토마토는 비옥한 토질의 지역에서 재배돼 색상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대만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수출한 대추형 방울토마토는 미니찰·베타티니 품종으로 1박스에 3kg씩 포장해 300박스 900kg 이다. 수출 가격은 1박스(3kg) 당 6000원으로 출고됐다. 국내 수출업체인 (주)남선지티엘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성사됐다.
생거진천 방울토마토 첫 수출길을 연 문백면 은탄리 조성현(44세) 씨는 “이번에 수출된 방울토마토는 지난 5월 27일 정식해 7월 20일 첫수확을 한 것”이라며 “지난 7일까지 3000여 박스, 9000kg을 수확했고 금번 900Kg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4000여 박스, 1만2000kg 을 더 수확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토마토 품질이 우수해 수출량을 점점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씨는 농업 10년차 젊은 영농후계자로 3500㎡ 규모에 방울 토마토 비닐하우스 4동을 첨단농업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울토마토 농사는 비닐하우스에서 년2회(2~6월, 7~11월) 재배되며 부농의 꿈을 이룰수 있는 작목으로 더 많은 수출 길이 확보되면 획기적인 농가소득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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