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 9부 능선 넘었다
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 9부 능선 넘었다
  • 김미나 기자
  • 승인 2019.08.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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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의원, 페이스북에 기재부 심의 통과 소식 알려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이 마지막 국회 예산통과 절차만 남은 가운데 경대수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더위를 식히는 비처럼 좋은 소식 한가지를 전하겠다”며 “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글을 올려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 의원은 이 글을 통해 “세무지서 신설은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했고 이제 마지막으로 정부 예산안의 국회 제출만 남게 됐다”며 “9월 초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12월 초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세무지서 설치는 최종적으로 확정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회 예결위 예산심의 과정부터 국세청을 설득하고 조직, 인력, 예산 관련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차례로 거처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가 최종적으로 확정될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도시는 인구수와 세수실적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가까운 곳에 세무지서가 없어 진천과 음성군민들이 세금신고 등의 세무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충주나 청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어 왔다.
이번 세무지서 신설을 통해 진천군과 음성군의 주민들은 물론 기업체의 세무민원에 따른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진천·음성 양 군의 세수실적은 7700억 원 규모로 충주(4000억 원)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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