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확정
진천·음성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확정
  • 김미나 기자
  • 승인 2019.09.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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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계획안 국무회의 통과…내년부터 사업 추진
지역 금융서비스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진천, 음성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천·음성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이 마침내 확정됐다.
신설계획안은 지난달 29일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거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제 국회의 2020년도 사업예산 심사절차만 남았고 예산안이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그 동안 혁신도시내 진천 덕산읍은 청주세무서, 음성 맹동면은 충주세무서가 세무 업무를 처리해왔다. 또 진천?음성?금왕읍 등 3개 지역에 세무직원 1명씩만 근무하는 형태인 민원봉사실이 분산 운영돼 조회나 납세 등의 기본적인 업무처리만 가능했다.
혁신도시는 인구수와 세수실적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가까운 곳에 세무지서가 없어 진천, 음성 군민들이 세금신고 등 세무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충주나 청주로 멀리 나가야 하는 불편이 매우 컸다.
실제 세수실적으로 비교해도 진천, 음성은 7700억 원 규모로 인근의 충주(4000억 원 규모)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세무지서 설치는 국세청 검토 후 조직, 인력, 예산 관련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차례로 거치는 등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을 넘어야 했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의원실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 예산심의 과정부터 국세청을 설득하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실무진들과 직접 협의하는 등 1년 이상 꾸준히 노력해 의견 접근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세무지서 설치에 부정적이었던 행정안전부를 어렵게 설득해 내면서 신설 계획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진천군과 음성군은 세무지서 신설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유치를 협의해왔고 지난 3월 진천군청에서 협력협약을 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세무지서가 신설되면 직원 40명 이상이 혁신도시에 상주하게 되고 금융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관련업체의 입지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지역 금융서비스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대수 의원은 “함께 노력한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천·음성 혁신도시 세무지서가 빠른 시일 내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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