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일원에 주차빌딩 설치
중앙시장 일원에 주차빌딩 설치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9.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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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확정…국비 190억 원 확보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3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2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현장포럼, 리더교육, 주민 대토론회 등을 추진해 높아진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공직자와 함께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중앙 평가, 충청북도 평가, 현장 평가에 의해 선정된다.
군은 사업 선정의 핵심은 주민 및 지역역량의 수준 향상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 2018년 3월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유재윤 진천읍주민자치회장)와 관계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토론을 진행 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해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의 각종 생활서비스 거점과 경제 활력 창출을 위한 거점을 만들어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추진된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90억 원) ▲시·군 역량강화사업(2억 8000만 원) 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복합 커뮤니티센터 구축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설치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작은거점 조성 등이다.
복합 커뮤니티센터 구축은 교육·문화·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진했다. 읍내리 일원에 114억 6300만 원(국비 80억 2400만 원, 지방비 34억 39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4층(A동), 지상3층(B동) 규모로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 프로그램 운영비로 9억 7000만 원(국비 6억 7900만 원, 지방비 2억 9100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시장 공용주차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중앙시장 일원에 15억 원 (국비 10억 5000만 원, 지방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며 이 후 지상 3층(300대)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3억 5000만 원(국비 2억 4500만 원, 지방비 1억 500만 원)이 사용된다.
그 밖에도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창의쉼터 조성, 활력창출 프로그램 운영에 9억 1700만 원,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전달하기 위한 작은 거점 마련에 19억 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경영지원 비용으로 19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촌현장포럼 등의 프로그램 추진비용으로 2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유재윤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추진위원장은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을 보이며 어렵게 선정된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진천군의 발전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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