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재능 발굴, 글로벌 인재로 육성
이중언어 재능 발굴, 글로벌 인재로 육성
  • 엄일용 기자
  • 승인 2019.09.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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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교육지원청, 제8회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한천초 신소피아·충북체고 이미나 학생 최우수상 수상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제8회 진천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한천초 신소피아 학생과 충북체육고 이미나 학생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고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총 1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초등부는 자유 주제, 중등부는 나의 진로 계획이란 주제로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일본어, 중국어, 러사아어 등)로 6분 동안 발표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 최우수상은 한천초 신소피아(4학년), 우수상 삼수초 김은주(6학년), 장려상은 한천초 최알렉산드라(2학년)와 방일리나(6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 중등부에서는 최우수상 충북체육고 이미나(2학년), 우수상 광혜원고 이가예(2학년), 장려상에는 덕산중 박크리스티나(1학년)와 윤아미르(1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10월11일 충북도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충북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신의 꿈에 대한 발표 후 좀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됐으며 이런 다문화 관련 행사가 많아져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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