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순항 중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순항 중
  • 임현숙 기자
  • 승인 2019.09.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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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관련법률 통과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관련 법률이 제371회 국회(정기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이채익의원)에서 통과됐다.
소방복지법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의 법률적 근거가 되는 것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소방복지법은 경대수 의원이 지난해 8월 대표발의 했고 김민기, 주호영, 이정미, 권은희 의원 등의 법률안과 함께 논의됐다. 그러나 심의 과정에서 정부의 의견 불일치 문제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간의 의견 조율 문제, 회의 보류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소방복지법 법안소위를 통과로 큰 고비를 넘긴 셈이다.
그러나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를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고비들이 남아있다.
우선 오늘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설치 근거 법률이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본회의를 차례로 통과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해야 한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는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고 이르면 10월 중순 이후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복지법을 대표발의했던 경대수 의원은 “이번에 통과된 소방복지법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설치 근거 마련의 큰 고비를 넘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부터는 예비타당성 통과, 그리고 소방복합치유센터가 확정돼 실질적 예산이 반영되는 그날까지 긴장감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충북도 역시 ‘현재 추진 중인 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올해 10월 완료되면,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비가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청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61개 지자체와의 경쟁 끝에 충북혁신도시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총 300병상 규모의 19개 진료과목의 종합병원으로 1407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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