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상신초 일일교사로 활동
진영 장관, 상신초 일일교사로 활동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9.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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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교육·노란발자국 프린팅 행사 참여
일일교사로 나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상신초 어린이들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일교사로 나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상신초 어린이들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0일 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를 방문해 일일교사를 자원해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펼쳤다. 
지난 5월, 세월호 5주기를 기념해 상신초 학생들이 행안부에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손 편지를 전달하면서 진영 장관과 상신초 학생들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날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기섭 군수,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 이재명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호 진천경찰서장,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이 함께 했다.
현장에 도착한 진 장관은 김미영 교장으로부터 학교 주요 활동내용을 보고 받고 어린이들의 횡단보도 앞 교통 신호대기를 유도하는 ‘노란발자국 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어, 진천소방서 주관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운영 중인 소방체험교실 현장을 방문해 안전체험교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소방관들을 격려하며 아이들의 체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 일일교사 활동으로 상신초 학생들을 위해 교통안전, 식품안전, 제품안전에 관련한 안전유의사항 사례를 들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 장관은 상신초등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세월호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 발생 후 대응능력은 많이 개선됐지만,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를 위해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저도 오늘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반영해 진천군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송기섭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내 초등학교 진입로 부근에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상습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승하차 베이 조성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또 송 군수는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로부터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아파트 옆 인도 확장 건의사항에 대해 “아파트 측과 협의해 사유지 편입을 통한 인도 확장을 적극 검토 하겠다”며 아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마친 진 장관은 최근 경기도 파주와 연천 일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덕산읍 산수리에 위치한 돈사를 방문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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