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잇다팜’ 강소농 육성단체 선정
‘요잇다팜’ 강소농 육성단체 선정
  • 엄일용 기자
  • 승인 2019.09.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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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자율모임체 역량강화 위해 추진
자율모임체 ‘요잇따팜’에 소속된 농업경영인들이 오이농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율모임체 ‘요잇따팜’에 소속된 농업경영인들이 오이농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도가 강소농(强小農) 자율모임체 집중 육성 단체로 진천군 ‘요잇따팜’(회장 김영애)을 선정했다.  
‘요잇따팜’은 군내 오이, 토마토, 애호박, 수박, 염소, 초석잠, 도라지, 하수오 등을 재배하는 7개 강소농이 생산, 가공, 판매, 서비스까지 6차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모인 자율공동체다. 상호 협업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자유롭게 결성된 자율모임체이며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기반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에서 활동중인 23개의 자율 모임체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3곳(진천,청주,보은)의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선정했으며 모임단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강소농 민간전문위원(농업경영 마케팅,가공, 귀농귀촌. 지역전략작목 등 4개분야 5명으로 구성)들이 자율 모임체의 사후관리, 성과평가,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진행한다. 
남상영 민간전문위원은 “자유롭게 운영되는 강소농 자율모임단체인 만큼 교육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환경변화 대응과 경영혁신을 위해 농가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자율모임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애 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가들이 협업해 생산과 가공, 판매 등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춘 강소농으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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