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협회, 숲속의 신난데이 행사 성료
숲해설가협회(회장 윤옥미)가 주관한 ‘제3회 가족이 신난 데이’ 숲 문화행사가 한글날의 의미와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장군의 업적을 되새기며 길상사 숲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200여 명(65가족)과 숲해설가들은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속에서 태극기 만들기 등 여러가지 자연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재료의 촉감을 직접 느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 한글이름 짓기와 거북이, 잠자리, 무당벌레를 만져보고 나뭇잎 책갈피를 만들었으며 손수건물들이기, 밧줄놀이(힐링플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씨는 “길상사에서 가을을 듬뿍 느끼고 오랫만에 아이들과 숲속에서 재미있는 행사를 하며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옥미 회장은 “진천에는 좋은 숲이 많이 있고 숲해설가들은 숲을 찾은 주민들이 숲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며 “오늘 그 어느때보다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숲속에서 가족들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의미있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숲해설은 만뢰산생태공원, 자연휴양림, 농다리미르숲 등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후2시부터 시작하며 단체는 사전예약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문의는 숲해설가협회(010-4763-6111, 010-5465-11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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