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
백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
  • 엄일용 기자
  • 승인 2019.10.1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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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질서가 있는 사회를 꿈꾸며 실천하는 사람들
진천군 주소 갖기운동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진천군 주소 갖기운동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화합과 효(孝)사상 계승한 도덕성 실천운동 추진
백곡저수지 등 지역 자연환경보호활동 발 벗고 앞장

 

새로운 정신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더불어 잘 살아가는 화합 운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 이들은 효(孝) 사상을 계승해 도덕성 회복 실천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기본이 바로 서고 질서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적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백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위원장 임정섭, 이하 백곡바르게살기)를 찾았다.

 

임원진 6명, 회원 60명 구성
백곡바르게살기는 임정섭(69세) 위원장과 정경철(63세), 최상분(66세) 부위원장 2명, 오세진(66세), 윤명자(72세) 이사 2명, 김기화(61세) 총무 1명 등 6명의 임원진과 60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정섭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단합된 힘으로 백곡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기로 유명하다.
회원가입의 조건은 없다. 백곡면 주민이면서 올바른 사고방식과 봉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효행(孝行)과 도덕성 회복 주력
백곡바르게살기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기본을 지키며 질서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요즈음 도덕적 해이가 만연한 상황에서도 회원들은 굳은 신념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는데 주력한다. 
임정섭 위원장은 “바르게살기 운동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며 “효행(孝行)의 도덕적 교훈과 인간된 도리를 잘 지키면서 도덕성을 회복하고 조금씩 양보하고 남을 배려하면서 화합하는 정신이다”고 말했다.
백곡바르게살기에서는 도덕성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진천군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연합해 매년 효자·효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부모님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도리와 경로효친 사상을 깨우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백곡저수지 환경지킴이 역할 톡톡
백곡호수로 백곡천 맑은 물이 굽이굽이 흘러와 유입되는 상류지점은 빼어나게 멋진 자연경관과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가 가득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 유명세를 타고 행락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며 자연을 만끽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과 비례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많은 쓰레기가 버려진다.
백곡바르게살기에서는 백곡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천군의 각 사회단체와 연합해 수시로 자연환경보호 활동을 펼치면서 생활쓰레기와 위험물질을 수거하는 등 앞장서서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정섭 위원장은 “후손들에게 잘 보존된 자연유산을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 열정적으로 자연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들은 지난 달에는 약동하는 진천군의 정책과 발전에 발맞춰 진천군내에서 실제로 거주 하면서도 타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거주지인 진천군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했다.

 

바르게 산악회 활동
백곡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창립 18주년을 맞는 ‘바르게 산악회’ 활동도 함께 한다. ‘바르게 산악회’는 백곡바르게살기 회원 뿐 아니라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산악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산악 등산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있으며 회원들은 산악회 활동을 통해 체력증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한편 비회원들도 ‘바르게 산악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다.
친절, 질서, 절약운동, 도덕성 회복운동, 행락질서유지 등 새로운 정신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의식개혁과 국민화합 운동, 주인정신 갖기 운동 등 정신문화 혁신은 회원들 개개인 자체로 타인에게 모범을 보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추진하고 있다.
 

 

인터뷰

“가족의 마음으로 상부상조하는 단체 만들 것”

임정섭 백곡면바르게살기 위원장
임정섭 백곡면바르게살기 위원장

 

겸손하면서 지성(知性)과 덕(德)을 겸비한 임정섭(69) 백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 위원장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찾는 후덕한 인품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백곡면 바르게살기 위원장을 맡아온 임정섭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많은 일들을 대과없이 잘 수행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헌신봉사 해주신 덕이다”며 “감사하다”고 그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회원들 간에 더욱더 화합하면서 가족적인 분위기로 상부상조하고, 젊은 회원들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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