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한가위가 지나갔다. 부디 몸과 마음이 평안했기를, 가정과 친척이 화목했기를 바래본다.
명절만 되면, 우리는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동에 가장 큰 장애요소가 바로 교통체증이다. 평소 1시간 걸리던 곳이 3~4시간 걸리는 것은 다반사이다. 도중에 볼 일이라도 생기면 여러 사람 불편해진다. 특히 아이들이나 여성들의 경우는 더하다.
이 교통체증의 큰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IC 진출입의 병목현상이다.
음성·진천 지역의 IC를 살펴보자. 음성의 경우, 대소, 삼성, 금왕꽃동네, 금왕음성 등의 IC가 있으며, 진천의 경우 진천, 북진천 IC가 있다.
교통량이 특히 많은 곳은 대소와 진천IC이다.
이 곳은 평소 출·퇴근시간에도 밀리며 특히 금요일 저녁에는 몇 백m씩 밀린다.
명절에는 말할 나위없다.
많은 사람들이 음성과 진천을 찾아온다. 투자목적도 있을 것이고 관광목적도 있을 것이다.
그 도시를 처음 대면하는게 무엇일까? 바로 IC이다.
오자마자 밀리는 IC!
그 도시에 어떤 첫인상을 남길까?
좀 예산을 들이더라도 그 도시의 첫 얼굴인 IC를 제대로 만들어 보자.
입제교차로로 신호등체계를 최소화 하자, 회전교차로나 로터리교차로로 신호등 자체를 없애자.
그리고 나서 거기에 “우리 동네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써놓아야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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